기사상세페이지

[금요단상] 4.10 총선 세종시 수성일까 탈환일까

기사입력 2024.02.29 12:03
김종설.jpg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 지역대표 일꾼을 뽑는 4.10 총선의 진검 승부를 겨뤄야 할 세종시 후보들의 윤각이 드러나면서 거대 양당을 비롯한 신생정당과 준연동형 비례정당의 출현까지 총선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4.10 총선 세종시!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일까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탈환일까.


세종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시 갑구를 비롯한 을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수성이 될지 시장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탈환이 될지 소속 정당의 후보자간 정당간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세종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목할점은 이미 세종시 갑구의 경우  국민의힘은 후보가 단수로 공천되자 경쟁을 벌이던 같은당 소속 유력후보가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섰고 더불어 민주당의경우 특정후보의 전략 공천설을 놓고 같은당 소속 경쟁후보들이 공정경선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최종후보자 결정을 미루고 있다.


세종시 을구의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였고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 이어서 최종후보 결정을 마무리지었으나 양당모두 공천잡음이 수습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제 곧 양당의 경쟁후보자의 대진표 완성을 눈앞에 두고있는 가운데 갑구의경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의 현역 김종민의원의 출마설이있고 을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개혁신당의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의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컷오프에서 탈락한 기존 양당의 예비후보자들의 무소속 출마도 변수여서 총선에 어떤영향을 미칠지 세종시는 뜨거운 감자다.


유권자의 눈으로 관망하건데 문제는 공천 과정이 어느 정당이 더공정하고 합리적인가에 따라 각 정당 유권 자들의 지지층간 정당간의 유권자들 민심이 예사롭지않다.


유권자의 관점에따라 지역일꾼을 선택하는 기준은 차이가 있겠으나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보다 공천과정에서의 어느정당이 더 공정했는지 공천결과를 놓고 어느정당이 잡음없이 원팀이 되는가에따라  유권자의 선택이 갈릴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총선 정국이 여기저기 공천 잡음으로 얼룩져 유권자의 피로감이 더해가는가운데 세종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일지 국민의힘이 탈환이될지 선거전망이 난망하다.


이번총선의 승패는 정권심판론이나 정권안정론의 프레임보다 또한번 대선당시 보여준 상식에 기반한 공천 과정의 공정이 총선 승패를 가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종시에서 국민의힘이 기회가 왔다 예비후보자로서 기회마져 잃어버린 과정의 공정과 결과의 정의를 놓고 후보자의 아픔의 무게를 모를리 없다.


유권자가 바라건데 선당후사 강조가 아니라 先市後私로 개인의 안위보다 바로 지금이 창조와 도전의 세종시 발전을 위하여 원팀을 이루어 탈환해야 할 시점이다.

 

 

※ 본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