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내년 신규 및 계속사업 추진시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은 신규사업 23건과 계속사업 35건을 포함한 총 58개 사업이다.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5,278억원에 이르며, 2018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664억원이다. 이는 작년 목표액 596억원 대비 약 11%가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2018년 주요 신규 사업은▶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4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16억원) ▶지역 영상 미디어 건립센터 사업(12억원) ▶도시숲 조성사업(1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남장지구 연안정비사업(35억원)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9억원) ▶홍성군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30억원) ▶옹암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50억원)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42억원) ▶오서산 선도 산림경영 단지조성 사업(1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4억원) 등이다.
군은 2018년 천년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 확충 및 시승격 기반조성, 내포신도시와 동반성장하는 원도심 발전전략,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주요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인구 10만시대 도래 등 시승격 요건이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군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외부재원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하여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도청 수부도시에 걸맞은 희망찬 홍성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날 최종 확정한 대상 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