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6:07
충남 홍성군은 다문화가정 5가정을 대상으로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13년 1월 이전 결혼이주여성 중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7일까지 읍·면 주민지원팀에서 접수를 받아 5가정을 선정 부부 및 자녀의 왕복 항공료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2008년부터 추진한 친정보내주기사업을 통해 총 63가정의 친정방문을 지원했으며다문화가족 및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지원을 비롯해 언어발달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홍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관내 다문화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