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8 12:30
이번 건의함 설치는 인권도시 아산조성이라는 시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삼열 아산시 인권위원장은 건의함 개소식에서 “시가 먼저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에 대해서 그들의 목소리를 내기 전에 그들의 소리를 들으려 한다는 시도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며, 인권 침해를 받은 분들에게 권리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아산시 신문고가 되길 기원한다”며 건의함 설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산시는 앞으로 주2회(월, 수) 인권건의함을 개함해 인권제보 사항에 대해 처리 할 예정이며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감사위원회에 이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권 건의함은 2017년 10월 중 장미마을 내 시 매입 건물에 설립되는 아산시 인권센터에서 전담해 처리하게 되며 인권센터에서는 인권 상담, 조사, 권고 기능을 담당하여 보다 촘촘히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