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홍성지역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서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에서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서울현장체험학습은 학생 4-H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6~7개의 지역을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홍성군은 금번에 우수 4-H활동지역으로 선정되어 서울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현장체험학습은 6~8명의 회원들이 한 조를 이루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유 대학 등을 방문해 각 조에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2일차에 실시될 조별 오리엔티어링에 대비해 스스로 사전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엔 조별 주어진 코스를 돌며 외국인에게 4-H활동 소개하기, 대학생들을 만나 대학과 진로 알아보기, 문화역사지 탐방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문화공연도 관람했다.
이번에 참가한 학교4-H회원은 “주요 대학을 돌며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