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전국에서 33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73명이 사망한 통계가 있으나 다행히 서천군에서는 현재까지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에 거주하는 만79세 여성 M씨가 최근 고사리 채취 등의 야외활동후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지난 9일 올해 처음으로 사망환자가 발생 하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SFTS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이라며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외출후 목욕하고 옷갈아입기를 생활화 하고 야외활동 2주이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