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 이하 센터)에서 추천한 박찬애(38세)씨가 ‘노력하는 부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사)가정을 건강하게하는 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이 주관하는 2017년 좋은 부모 되기 운동 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가건모는 매년 가정의달 기념 포럼과 함께 좋은 부모되기 운동을 통해 특별히 귀감이 될 만한 부모를 선정해 ‘좋은 부모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좋은 부모상’은 7개 분야 19명이 선정됐으며, 노력하는 부모상, 반반부모상, 신나는 부모상, 안전지킴이 부모상, 이웃나눔 부모상, 참교육부모상, 책임 있는 부모상 등을 각각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한 박찬애씨는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 아들에 대한 많은 분들의 격려라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센터장은 “이번 상은 부모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녀의 성장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 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유형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