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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 개방, 현재 가뭄에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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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공주보 개방, 현재 가뭄에 역효과

평균 누적 강수량 161㎜, 평년의 56% 수준…대부분 도내 저수율 30~40%에 머물러

영농철 모내기 차질뿐만 아니라 백제문화제 수상공연, 수상스포츠 경기 등에도 차질 불가피

윤석우, 조길행 의원.jpg

정부가 공주보를 포함한 4대강 6개 보를 상시 개방하기로 한 것과 관련,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과 조길행 의원(공주2) 등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가뭄 등으로 고통을 겪는 농민의 경우 물 한 방울이 아쉬운 데다, 백제문화제 수상공연, 수상스포츠(조정경기) 등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윤 의장과 조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수문개방 소식에 충남지역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농번기철을 맞아 물 한 방울이 아쉬운 농민들은 쉽사리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1.1㎜로 평년 292.7㎜의 56%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내 89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1%에 머물고 있다. 금강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 보령댐만 보더라도 저수율이 9%대로 떨어지면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령댐 저수율은 27.8%였다.


윤 의장은 “충남 서북부 8개 지역은 유일한 상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역대 최저인 10%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금강물을 끌어다 쓰는데도 이 정도인데 수문마저 개방할 경우 공주보 하류에서 백제보 사이에 있는 2000㏊ 규모 농지는 물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달 보령댐 저수율이 7%대로 떨어질 경우 경고 수준은 심각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며 “2015년 제한급수의 악몽이 재현될 조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충남지역 농민들 속은 짝짝 갈라진 논바닥처럼 타들어 가고 있다”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겨우 모아놓은 물을 그냥 흘려보내기로 한 데 대해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가뭄이 극심한 시점에 수문을 연 것을 두고 이해할 수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공주지역 금강의 경우 백제문화제 수상 공연을 비롯한 수상스포츠대회 등의 차질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주보 수문개방은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민·관·정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 과정을 거쳐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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