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센터(동장 김형관)는 지난 2일 온양3동 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행복지킴이(복지반장)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110여명의 통장과 반장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복지반장 대표로 권곡5통 이종모 님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권곡1통 김명조 님과 이경숙 님이 복지 반장 선서를 하였다.
발대식 후에는 온양3동에서 우리 이웃지킴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희 단원의 「복지반장 역할과 이웃의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에 대한 활동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발표에서 이선희 단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의 마음을 여는 것이며, 마음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찾아가고 경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반장은 매월2회 이상 이웃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공공요금을 납부하지 못해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급이 중단된 가구 발굴 및 반장 중심의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형관 동장은 “우리 지역은 행복키움추진단을 비롯해 많은 기관·단체와 봉사자들이 주민복지 발전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귀감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활동과 이에 부응하는 민간후원에 기반하고 있다. 그럼에도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기에 복지반장님들은 우리의 이웃을 살펴 이러한 가구가 있다면 알려 주시기 바란다. 이불 빨래를 못해서, 청소를 못해서, 위생상 소득이 필요한 집이 있다면 민간후원 연계를 통하여 도움을 드릴 것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변정섭 통장협의회장, 홍언순 행복키움추진단장 및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격려 및 축사를 하며 발대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