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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는 성흥산 ‘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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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TV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는 성흥산 ‘사랑나무’

성흥산성, 대조사 등 역사적인 유적지 가득

일출, 일몰 장소로 사진작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흥산 사랑나무가 최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장식하며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줬다.

해발 약240m에 위치한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이다. 키22m, 직경 125cm, 수령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나무에 서면 임천면은 물론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이 한눈에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익산의 용화산과 장항 제련소까지 바라볼 수 있다.

나무 한쪽으로 퍼져나간 가지가 몸체와 어우러져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어 ‘사랑나무’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6년 방영된 최초의 백제역사 사극 서동요를 시작으로 ‘대왕세종’, ‘계백’, ‘일지매’, ‘화랑’ 등 최근까지도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성흥산에는 사랑나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왕이 사비로 천도하기 30년 전에 축조되어 백제 수도 부여를 수호했던 가장 중요한 산성, 성흥산성이 있다.

현재 확인된 성의 둘레는 1500m이고, 성의 높이는 3~4m로 성 안에는 우물 3곳, 군창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초석과 남쪽의 성문터 등 건물터가 현재까지 남아 있다.

서해에서 금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적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사비성 외곽을 방어하는 거점이었으며, 백제 패망 이후에는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성흥산성 남쪽 기슭에는 높이가 10m에 이르는 보물 제217호 대조사 석조보살입상이 충청도 지방 특색을 드러내며 자리하고 있다. 고려시대 전기 불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석조보살입상은 투박하지만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성흥산에 가족, 연인과 함께 오르며 드라마 주인공이 돼서 사진도 찍어보고, 사비백제의 역사와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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