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08:29
이번 배낭연수는 영농 4-H회원들이 선진농장 현장연수를 통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 발전적 방향으로 영농과 접목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작물, 축산, 6차산업 3분야별로 각각 1박 2일간 진행된다. 또한, 각 팀에는 분야별 전문 지도사(멘토)가 함께해 현장에서의 학습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식량작물분야는 청주시, 천안시의 논타작물 재배현장, 생태농업단지, 밀-벼 생육연구 단지 등을 견학하며, 6차산업분야는 고창군, 구례군의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현장, 4-H회원 영농정착 우수농장 등을 방문해 최신 영농흐름에 대해 학습한다.
교육을 추진 중인 인력육성팀은 “배낭연수가 단지 친목을 다지는 활동에서 벗어나,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일정이 끝난 후 그룹별 학습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미래영농의 로드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천군 영농4-H회는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감각을 장점으로 유통, 가공분야에 스마트 마케팅 등을 동원해 기성세대 못지 않는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식량, 축산, 특화작목과 연계한 가공분야까지 연계시켜 농업관련 사업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영농 4-H회는 만19세부터 만34세까지의 영농에 종사하는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