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고용노동지청, 천안지역 대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센터,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충남벤처협회 등 각 기관 및 학교 기업 관련 단체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일자리 유관기관들과의 소통 및 협력방안 △청년일자리 창출 기관의 역할 다변화 방안 △각 기관별 업무처리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실무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기관들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정보공유와 정책 홍보를 위한 협력, 소통 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 중 보완·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상시 제안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정부에서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창출 정책과 관련 지역 청년들의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일자리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협업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실업 감소와 고용증대를 위해 청년일자리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청년 취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청년층 실업자 3700명, 실업률 6.3%를 목표로 혁신역량 강화 및 수요중심 인력양성을 통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창업 일자리 기반 조성, 청년고용 및 취업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