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1 19:50
기름 유출은 31일 오후 8시 20분경 홍성소방소에 조양문 인근 하수구에 10m 정도의 기름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홍성군 직원들과 함께 기름띠를 흡착포를 이용해 제거해 나가고 있다.
홍성군은 기름띠가 하수구를 통해 흘러나온 점을 들어 기름띠를 추적해 유출 지점을 찾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름유출은 조양문쪽 하수구에서 발견되었으며 200m 정도 하수구 가장자리에 기름띠가 형성되어 있다”며 “유출된 기름이 폐수에 섞여있는 것인지는 파악중으로 내일 아침이 밝으면 자세히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과 홍성소방당국은 현재 흡착 작업을 통해 1차 피해는 막았고 2차로 흡착포를 투입해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소방차량 3대, 소방인력 9명과 환경과 직원 15명이 투입돼 기름을 완전제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