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0 06:46
이날 훈련은 관내 8개 기관·단체 소속 200여 명이 참가하고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각종 재난과 전쟁으로 이·전재민 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습득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터미널과 고층 아파트 등 관내 시설이 파괴돼 지역 주민과 인근 지역의 피난민이 다수 유입되는 등 구호소 운영이 필요한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전재민 도착 및 신원확인 △전재민의 건강 검진을 위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건강상태 확인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조치 △구호물자 배급 및 급식소 운영 △구호 조치 완료 등 단계별 훈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인 것처럼 분주하게 움직이며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며 훈련에 적극 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등을 배우며 생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힘썼다.
끝으로 안전관리과장이 황선봉 군수에게 전재민 구호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황선봉 군수가 훈련에 대해 강평을 하는 것으로 훈련이 종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 훈련에 참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재민 구호 훈련으로 각종 재난과 전쟁으로 이·전재민 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를 통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