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동장 유인숙)은 25일 7개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불당3교 앞에서 환경정화단체 ‘명품 불당(장재)천 가꾸기’ 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불당천은 주거지역과 상가지역에 인접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불당동은 불당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천변 가로등 25개 신설 및 22개 교체를 완료했고, 천변관목식재(5월), 하상퇴적물 및 쓰레기 수거 등 1차 환경정비(6월)를 마쳤다. 현재 2차 환경정비로 불당천변 관목 전지 및 잡풀 제거를 2주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관내 7개 자생단체가 단체별 환경정화구간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쓰레기 수거, 구간별 꽃길조성, 시설물 정비 등을 자율 실시하고 있다.
7개 자생단체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다.
유인숙 동장은 “불당동과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장소인 만큼 자생단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당천이 깨끗하게 정비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환 통장협의회장은 “자생단체원들의 노력으로 우리 동네 불당천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불당천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