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읍 읍내시장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시름을 덜어 줄 공영주차장이 지난 1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한 '예산읍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388㎡ 규모로 총 4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이 위치한 예산읍 재래시장 일대는 5일장이 서는 장날이면 주차난을 겪어온 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주차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했다.
특히 군은 철거한 건물벽면에 재래시장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벽화를 배치하는 등 주변경관까지 말끔히 정비함으로써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산읍내 상가밀집 주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써 장날마다 큰 몸살을 앓아온 인근 주택가 거주 주민들의 불편과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주차장 개통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주차난 해결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 덕산면과 예산읍 신례원지역에 추가로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 읍내시장과 역전시장 등 재래시장은 대부분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덤, 흥정 문화로 상인과 소비자 간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반면, 주차장 등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이 취약해 고객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것이 약점으로 손꼽힌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형마트, SSM 등 대형유통업체와 지근거리에서 공간적 경쟁을 하고 있는 재래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시설현대화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이번에 개통된 ‘예산읍 공영주차장’이 예산읍 재래시장과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