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3 05:44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16회계연도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주민에게 알리는 행정공개 제도의 하나이다.
이번 공시에는 2016년도 결산규모, 부채, 채무, 채권, 주요예산 집행결과, 지방세, 세외수입, 복지 및 민간지원경비, 고유재산 및 물품, 지방공공기관, 재정성과, 평가,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특수공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2016년도 부여군 살림규모는 7,236억원으로 전년대비 849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자체수입은 559억원, 의존재원은 4,637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가 2,04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무는 265억원이었으며, 공유재산은 263억이 증가한 9,702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도시로서 역사·문화·관광의 지역적 특성과 함께 활발한 정부예산확보 노력으로 교부세 및 보조금 등이 전년대비 약13%(546억) 증가한 4,637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예산확보와 더불어 자체수입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