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장한이 씨의 ‘세종은 무궁하리’, ▲이소연 씨의 ‘양화리 별 궤적’ 등 2점을 비롯해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한 가족의 아침 운동’은 돛단배 형상을 한 한두리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한 가족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잘 담아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모전 출품작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해 우수상 5점, 장려상 30점 등 최종 선정된 38편의 작품에는 총 1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에 대한 시상은 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및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행복도시 세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전 접수 결과 전년보다 약 2배 증가한 총 125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는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행복도시 세종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을 일원화한 통합 시상과 대상 상금을 500만 원으로(2016년 200만 원) 상향 조정하는 등 심사방식 변경이 높은 호응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수상작은 대학 사진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제성,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총 2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입상한 작품들은 사진전시회 개최,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을 알리는 데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를 추진해 국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우수상 이소연氏 '양화리 별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