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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초 개교 100주년, 새로운 100년 힘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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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부강초 개교 100주년, 새로운 100년 힘찬 질주

1917년 10월 2일 개교 이후 임창호 동문, 김종오 장군 등 1만 2천여명 졸업생 배출

▲ 1970년대 부강초 아침조회 풍경. 철제연단에 서계신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주고 있다.
세종시 부강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부강초)가 내달 2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강초는 내달 1일 교내 운동장 및 대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한 도약을 알린다.

기념식은 부강초 학생들이 준비한 치어리딩, 합창, 사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강초 100년의 역사 낭독, 명예졸업장 및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조형물 제막식, 축하쇼 및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손수 만든 그림, 디자인, 사진,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을 교내 곳곳에 전시해 졸업생에겐 옛 학교에 대한 추억을, 재학생에겐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100주년 축하 마카롱처럼 달달한 우리학교”, “즐겁게 배워서 100주년이 되었다”, “행복, 나눔, 사랑, 배려를 부강초에서 배웠다”(3학년 1반) 등 100주년을 기념하는 부강초 아이들의 톡톡 튀고 따뜻한 시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1940년 창가(음악) 수업 장면
이와 함께 부강초총동문회(총동문회장 이정우)에서는 추억의 사진 50점을 전시․설명하고, 학교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는 대형 현수막을 교내 곳곳에 걸어 놓음으로써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일제 강점기인 1917년 10월 2일 부강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부강초는 제1호 인가 대한플라스틱 공업주식회사를 창설한 임창호 동문(제1회),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김종오 장군(제17회), 에이핑크의 박초롱(제85회) 등 1만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6월 말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박열 열사의 동지이자 아내로 강한 인상을 보여준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는 부강초 전신인 부강공립심상소학교(1908년 3월 3일 인가) 출신으로 현재 부강초에는 그녀의 흔적인 학적부가 남아 있다.

1917년 10월 2일 부강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57년 부강국민학교로 개칭한 후 1981년 병설유치원 개원, 2003년 학예의 전당(체육관) 준공, 2015년 스마트교실 구축 및 전면 증․개축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강초에는 1926년 학부형들의 피땀어린 정성으로 지어진 옛 강당(시지정 유형문화재 제5호)이 건축당시의 구조 및 형태가 현재까지 변형됨이 없이 보존되어 있고, 실기(實記)가 남아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 수목이 우거지고 조경도 뛰어나 지난 2015년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로부터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고, 지난 2016년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최우수학교 표창(교육감)을 받으며 그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기도 했다.

이정우(67․제45회) 부강초 총동문회장은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여곡절과 시련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이 역사를 기반으로 후배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개척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식 교장은 “그동안 부강초는 꿈과 사랑, 성장과 행복한 즐거움이 있는 교육백년지대계의 큰 꿈을 향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이제 새로운 백년지대계를 꿈꾸고 이룰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강초는 현재 14학급으로 40명의 교직원이 재직하며 256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 부강초등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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