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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홍성내포점, 대형 참사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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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TV

메가박스 홍성내포점, 대형 참사 ‘노출’

비상계단 물건 적치, 일부 비상구 문 잠겨 있어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이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성군 홍북읍 청사로에 위치한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은 일부 비상구 문이 잠겨있는가 하면 비상계단에 물건을 적치해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의 위험에 노출,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6회 영화를 관람하던 관람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 소화기 중 일부는 포장조차 뜯지 않은 채 전시품으로 전락되고 있다.
저녁 7시 20분부터 9시 51분까지 상영하는 6회 영화를 관람하던 관람객은 영화시작 약 20여분이 지나면서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과 함께 대피하라는 음성안내가 방송됐다.

하지만 이 안내음성은 영화소리에 묻혀 비상상황을 알리기에는 턱없이 작은 소리였다.

이러한 비상상황에도 영화는 계속 이어졌고 실내등은 켜지지 않았다.

또 관계자들의 늦장대응과 안일한 대처에 관람객들의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일부관객들은 관람을 포기하고 나가는가하면 비상구와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해 출구가 어디냐고 묻는 관람객들로 인해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비상벨이 30여분 이상을 울렸지만 소방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소화기 중 일부는 포장조차 뜯지 않고 전시품으로 전락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은 예매와 안내를 위한 6층에서 관람을 위해 영화관으로 올라가기 위한 에스컬레이터는 설치돼 있지만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는 설치돼 있지 않은 상황.

특히 내려오기 위해 이 에스컬레이터에 다가서는 순간 작동하고 있어 더 큰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화재로 이어져 이 에스컬레이터로 관람객들이 몰린다면 대형 참사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인데도 영화관 관계자는 “다가서면 벨이 울리지 않냐”라고 말해 관람객 안전은 뒷전 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이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기기 오작동인 것 같다”면서 “환불을 하든지 계속 영화를 관람하라”는 황당한 말에 일부 관람객의 항의가 이어 지기도 했다.

관람객들의 항의에 영화는 약 10여분간 중단됐다.

한 관람객은 “이유야 어떻든 우선 상영 중인 영화부터 중단하고 관람객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우선 아니냐”면서 “실제 화재가 난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가슴이 서늘하다”고 질타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불안해서 앉아 있을 수가 없다”면서 “ 영화는 중단시켜 놓고 어떠한 상황 설명도 없다. 기분 나빠 (영화를) 볼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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