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봄의 마을 광장에서 ‘제5회 서천군 평생학습축제 & 2017년 진로박람회 드림톡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아 진로야 놀자!’를 주제로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관, 39개 직업체험, 18개 단체의 작품전시회, 42개 기관·단체의 작품발표회로 진행됐다.

또한, 연계행사로 여성문화센터 재능발표회, 보건소 어르신 건강체조 발표회, 2017 온 마을이 함께하는 학생문화예술제를 함께하였고, 부대행사로 제1회 서천군 성인문해골든벨, 제6회 서천군 성인문해한마당, 제4회 서천군 성인문해시화전, 서천군 북스타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부터 노인까지 온 세대가 함께 어울러 지는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13일에는 봄의마을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품발표회와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종합교육센터 로비에서 작품전시회 개관식, 청소년 문화센터 열린마당에서 성인문해골든벨 및 문해한마당·금빛희망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특히 240명의 성인문해학습자가 참여한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 주최, 제1회 성인문해 골든벨은 배움에 대한 매우 뜨거운 열의를 보이며 학습에는 나이 제한이 없음을 실감케 했다. 골든벨은 비인노인건강센터 윤여한 어르신께서 울렸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손가마가 등장하기도 했다. 승패를 떠나 그간의 학습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이었다.

14일에는 홍보체험관 운영, 작품전시회, 작품발표회가 지속되었으며, 청소년 문화센터 열린마당에서 북스타트 작가와의 만남(그림책 작가 미우와 만나는 사탕괴물)이 오전, 오후타임으로 진행됐다. 여우네도서관 주최로 진행된 북스타트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영·유아를 자녀로 둔 40여 가족이 참여하여 인형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축제는 서천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을 즐기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쳐 배움을 통해 소통하고 격려하며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 학습 나눔의 장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및 인식을 확대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