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30 03:04
시는 일반 여권 민원 발급신청 접수시,희망자에 한해 우편 배송신청서를 작성하면 본인이 직접 배송료를 부담하는 착불 방법으로 여권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으며,이번 맞춤형 서비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여권 신청 후 본인이나 대리인이 다시 방문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시간·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은 신분증,장애등록증(또는 증명서)을 지참하고,여권 신청 접수 시 별도의 배달신청서에 원하는 수령 장소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등기 우편으로 여권을 전달받을 수 있다.
한수택 민원지적과장은“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나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보령시는 여권 민원 발급자 증가에 따라 지난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6시부터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오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