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2 08:41

  • 맑음속초17.6℃
  • 구름많음16.5℃
  • 구름많음철원15.9℃
  • 구름많음동두천16.7℃
  • 구름많음파주15.7℃
  • 구름조금대관령14.7℃
  • 구름조금춘천16.4℃
  • 흐림백령도13.6℃
  • 맑음북강릉17.1℃
  • 구름조금강릉17.5℃
  • 구름조금동해17.7℃
  • 박무서울17.8℃
  • 박무인천14.7℃
  • 구름많음원주18.0℃
  • 구름조금울릉도15.0℃
  • 박무수원15.7℃
  • 구름조금영월15.0℃
  • 구름많음충주17.8℃
  • 구름많음서산15.8℃
  • 구름조금울진17.0℃
  • 맑음청주19.5℃
  • 구름조금대전19.3℃
  • 구름조금추풍령16.2℃
  • 흐림안동12.3℃
  • 구름많음상주14.7℃
  • 맑음포항15.9℃
  • 흐림군산17.4℃
  • 구름조금대구16.4℃
  • 박무전주18.9℃
  • 구름많음울산15.5℃
  • 구름많음창원18.6℃
  • 박무광주19.6℃
  • 흐림부산17.4℃
  • 구름많음통영17.5℃
  • 구름많음목포18.0℃
  • 흐림여수17.3℃
  • 안개흑산도15.9℃
  • 구름많음완도18.7℃
  • 구름많음고창
  • 구름많음순천16.1℃
  • 박무홍성(예)16.3℃
  • 맑음17.3℃
  • 흐림제주19.3℃
  • 흐림고산17.2℃
  • 흐림성산18.5℃
  • 흐림서귀포20.1℃
  • 구름많음진주17.5℃
  • 구름많음강화14.2℃
  • 구름많음양평17.3℃
  • 구름많음이천17.2℃
  • 맑음인제14.0℃
  • 구름많음홍천16.3℃
  • 구름많음태백15.3℃
  • 구름많음정선군15.6℃
  • 구름많음제천16.2℃
  • 구름조금보은15.9℃
  • 구름조금천안15.2℃
  • 구름많음보령17.0℃
  • 흐림부여17.1℃
  • 구름많음금산15.7℃
  • 구름많음17.6℃
  • 흐림부안17.4℃
  • 맑음임실19.6℃
  • 구름많음정읍17.9℃
  • 구름조금남원19.6℃
  • 구름조금장수15.9℃
  • 구름많음고창군17.4℃
  • 구름많음영광군16.7℃
  • 구름많음김해시17.1℃
  • 구름많음순창군19.7℃
  • 구름많음북창원18.5℃
  • 구름많음양산시17.7℃
  • 구름많음보성군17.5℃
  • 구름많음강진군17.6℃
  • 구름많음장흥16.6℃
  • 구름많음해남18.5℃
  • 구름많음고흥17.5℃
  • 구름많음의령군16.7℃
  • 구름많음함양군18.7℃
  • 구름많음광양시18.0℃
  • 구름많음진도군17.0℃
  • 구름많음봉화12.8℃
  • 구름조금영주14.9℃
  • 흐림문경14.0℃
  • 구름조금청송군11.8℃
  • 구름조금영덕16.7℃
  • 구름많음의성13.5℃
  • 구름조금구미17.1℃
  • 구름조금영천13.7℃
  • 구름많음경주시12.4℃
  • 구름많음거창16.7℃
  • 구름많음합천17.3℃
  • 구름조금밀양15.5℃
  • 구름많음산청17.8℃
  • 흐림거제17.0℃
  • 흐림남해17.7℃
  • 구름많음18.0℃
기상청 제공
부여군, 백제왕도 복원정비사업 첫 단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부여군, 백제왕도 복원정비사업 첫 단추

오는 26일 부여여고 동측 일대서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 고유제 개최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부여여고 동측 일대(쌍북리 525-1번지 외)에서 사비백제의 왕궁터를 찾기 위한 발굴조사의 첫 삽을 뜨기 전 고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유제는 천지신명과 지역주민에게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조사단의 안전과 성공적인 조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이용우 부여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고도보존주민협의회 및 유네스코세계유산부여군협의회 회원 등 부여군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고유제는 부여향교에서 집례된다.

이번 고유제는 사비왕궁지구로 추정되는 사적 제428호 부여 관북리유적과 쌍북리 일대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단의 안전과 성과를 기원하는 행사로 식전행사에 이어 고유제, 시삽,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삼국시대의 궁궐 중 고구려의 안학궁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신라와 백제의 왕궁은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지난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반영되면서 백제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 첫 단추로 사비백제의 왕궁터를 찾기 위한 발굴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부여군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부여여고 동측 일대(쌍북리 525-1번지 외)가 발굴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조사 대상지는 2015년 관북리유적 및 부소산성 일대 정비사업을 위한 부지 정리 중 백제시대 초석으로 추정되는 장대석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초석들이 다수 발견되어 사비왕궁터로 유력시되는 지역이다.

부여여고 일원은 학교 이전부지 마련 및 예산확보 등 제반 여건이 여의치 않아 당장의 발굴조사가 시행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부소산성 및 부여여고와 인접해있는 지금의 조사 대상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다년간에 걸친 관북리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사비백제의 왕궁터를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이번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부여 쌍북리유적 발굴조사)를 위해 연구소 내에 부여 금강사지, 익산 왕궁리유적 발굴조사와 마찬가지로 전담 조사팀을 구성,10월말에 착수하여 지속적으로 사비왕궁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비왕궁지구 발굴조사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 중의 하나로 왕궁터를 위시하여 사비백제의 주요 유적들은 대다수 땅 속에 있기에 그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부여군은 부여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고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