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향토음식인 당진 꺼먹지 정식과 서산 6쪽마늘 한정식, 태안 게국지 정식이 일반에 선보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기술원 행사장에서 충남 음식관광자원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외식산업모델개발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향토음식 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 꺼먹지 정식
외식산업모델개발 사업은 지역의 대표성을 지닌 향토음식을 발굴해 기존 외식업체에 기술이전함으로써 외식산업과 지역농업의 연계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도 농업기술원 행사장에서는 △당진 버그내순례길향토밥상의 꺼먹지 정식 △서산 마늘각시의 6쪽마늘 한정식 △태안 꽃드래의 게국지 정식이 냉정한 평가를 기다린다.
또 △아산 온궁수라의 온천後한상차림 △홍성 문무예찬의 문무예찬 정식 △예산 슬로우리의 홍어맛김치 한상차림 △보령 맛이슈의 방풍바지락 큰상 △부여 연잎담의 서동밥상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번 홍보전에서는 전시는 물론, 각 브랜드별 대표 향토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의 기회를 제공, 충남 향토음식에 대한 큰 호응이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슬기 지도사는 “충남의 향토음식을 입으로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