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3 11:17
이는 올해 예산3104억원보다466억원(15%)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증액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일반회계3202억원(올해 대비346억원 증가)▲특별회계50억원(올해 대비10억원 감소)▲기금318억원(올해 대비130억원 증가)이 편성됐다.
재정자립도는11.6%로 올해9.5%보다2.1%높아졌는데,이는 재산매각 수입에서 일시적으로50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특히 군민1인당 세출예산은 올해948만원보다166만원(17.5%)이 증가한1114만원으로 전국 최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편성 규모 순으로 살펴보면▲농업860억원▲복지578억원▲지역개발379억원▲문화․체육․관광315억원▲환경217억원으로 이는 군정 핵심정책인 부자농촌 실현과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비 예산 증가가 높은 순서는▲문화․체육․관광(224억원→315억원, 91억원 증가)▲농업(770억원→860억원, 90억원 증가)▲복지(508억원→578억원, 70억원 증가)로 최근 군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투자확대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노인일자리(14억원→29억원),청년일자리(5억원,신규),공공근로(6억원→11억8000만원)등이 대폭 증액됐다.
이석화 군수는“업무추진비13%절감 등 경상적 경비 증액을 억제하고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예산을 편성했으며,어려운 재정여건에서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