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운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사회적 취약계층 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점검 수리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4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되어 연료 효율이 좋지 않은 보일러의 가동상태 점검, 부품교체 수리, 동파방지 등을 지원했다.
충화면 지석리에 살고 있는 박순자씨는 다가오는 추위에 고장난 보일러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번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보일러 봉사활동을 해주어 눈시울을 붉히며 고맙다고 전했다.
류운하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과 보일러 수리 재능기부를 해준 박주환씨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충화면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