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18일 단원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정이 넘치는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 800포기는 봉명동 관내 홀로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영섭 단장은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단원들과 함께 배추를 정성을 다해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배추를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더니 추위도 잊었다”며 “이번에 만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동장은 “주민들의 복지수요는 날로 늘어나지만 공적 서비스로는 부족한 면이 많다”며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내 이웃들을 스스로 도와가며 탄탄한 복지울타리가 만들어질 수 있게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