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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에서 기준치 이상 발암성 성장촉진제 잇따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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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미국산 소에서 기준치 이상 발암성 성장촉진제 잇따라 검출

어지럼증,신장이상 등 부작용 160개국 사용안해

▲ 자료=김현권 의원실
미국에서 수입된 소의 위와 고기에서 유럽연합·일본 등 160여개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발암성 성장촉진제가 기준치 이상 잇따라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질파테롤과 락토파민 검출 불합격 실적에 따르면 미국 스위프트비프컴퍼니로부터 수입된냉동쇠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질파테롤이 2차례 검출돼2013년 10월불합격 처리됐다.당시 이 쇠고기에서는 0.35㎎/㎏와 0.64㎎/㎏의 질파테롤이 각각 검출됐다.

쇠고기의 질파테론 검출기준은 2013년 3월25일까지 ‘불검출’이었으나, 2014년 이후 0.001mg/kg로 바뀌었다.2012년과 2013년에는 4회에 걸쳐 멕시코산 쇠고기에서도 질파테롤이 검출돼 불합격 처리된 바 있다.

또 지난6월 8일과 13일같은 회사로부터 들여 온냉동 소 위에서도 락토파민 잔류허용 기준치인 0.01mg/kg보다 많은 0.02mg/kg이 검출돼 통관되지 않았다.

‘락토파민’은 사람의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로, 사료에 첨가해서 가축에게 먹이면 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증가해 살을 빨리 찌게 한다.도축 직전에 먹이면 기름기가 줄고 단백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파테롤 역시 같은 기능과 효과를 지닌다.

미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45%, 쇠고기의 30%가량이 락토파민을 먹인 소돼지를 통해서 생산되고 있다. 도축후 마켓에 납품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20%가량에서 락토파민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토파민과 질파테롤은 어지럼증을 불러 일으키고, 과다 섭취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말초혈관이 확장시켜 신장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식을 통해서 오랫동안 섭취하면 암, 고혈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심지어 중국인들은 ‘락토파민’을 먹인 돼지를 ‘독돼지’라고 불렀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 160여개 나라들은 락토파민과 질파테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이와 관련 “락토파민의 위해성 논란은 전세계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국내에서도 가축에게 사용해야 하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산 소 내장에서 또 다시 락토파민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만큼 이 업체가 수출한 육류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멕시코산 쇠고기에서 반복해서 질파테롤이 검출된 만큼 중남미산 육류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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