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9:49
‘구구팔팔 치아건강 서비스’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9개 경로당을 찾아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통이 불편하거나 또는 몸이 불편해 구강검진을 받을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운영된다.
공중보건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건강 상담과 노인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칫솔질 실천율 향상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법을 교육한다. 또한 말하기 및 음식물 삼킴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입 체조와 치근우식증(치아뿌리충치),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사용법을 교육하고 맞춤형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한다.
6일에는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튼튼치아 건강미소 만들기’가 운영된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과 주간보호대상자 및 복지관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불소의 이용법을 교육함과 동시에 불소를 도포하고 맞춤형 구강위생용품과 불소용액을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20개 치아를 10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아는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하나의 요소로, 비교적 구강관리에 소홀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교육받은 내용을 반드시 준수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및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