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 ‘잡(JOB)을 잡(JOB)자’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성과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151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는 6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직업상담, 직업적응훈련, 사업체 개발 및 관리,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원, 현장훈련으로 사업실적과 함께 사업목표 대비 달성율을 평가한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취업욕구가 있는 성인 발달 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아산시 특성에 부합한 자동차부품제조 및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업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선 직무훈련과정과 현장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 및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2017년 12명, 2016년 11명, 2015년 15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기업체에 채용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도모에 기여하였다.

이창호 관장은 “오늘의 좋은 성과는 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하여 노력한 사업담당자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