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02:56
시는 채무 상환계획을 당초2025년에서2018년으로 무려7년을 앞당긴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간부공무원 등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무 제로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민선6기 출범 당시730억 원이었던 채무액을 대천해수욕장 용지 및 주포·청소농공단지 분양 수입339억 원,조기상환을 위한 감채기금290억 원 조성 등으로 모두 상환을 완료해 채무 없는 시로 거듭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지방채무의 주요 원인이었던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개발 사업비가 분양활성화로 이어진 것도 상환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선포식에서“이번 채무 제로화는 보령시의회의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이번 채무 조기상환으로 상환계획을 앞당겨 당초 계획 대비57억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고,그 동안 원금 상환에 쓰였던 재원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만족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