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01:25
청양군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2019년까지 벼 재배면적10만ha를 감축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에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단위면적 당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로▲조사료는400만원/ha▲일반작물·풋거름작물은340만원/ha▲두류(콩)는280만원/ha을 지원한다.
2017년 쌀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논에 자발적으로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한 농가가 올해 신규로1000㎡이상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에는 전년도 전환면적의50%를 인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단 수확기에 수급불안(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배추,고추,대파,인삼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논 타작물 전환을 해도 쌀 고정직불금은 계속해서 지급되지만 벼를 재배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므로 쌀 변동직불금은 지급되지 않는다.또한 논에 마늘,양파 같은 동계작물을 재배하고 수확 후 벼를 심으면 타작물 재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작화(田作化)를 위한 물꼬정비,경사조성,관정설치 등 기반정비 및 파종기,정식기,수확기,휴립피복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사업대상자 선정 시 전년도 쌀 변동직불금 지급 대상 필지에 올해 신규로 타작물을 식재한 필지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22일부터 내달28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며,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실제로 논에 타작물이 식재되어 있는지 이행점검 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