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군은 31일 예산문화원에서 제3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지회장 한관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위령제에는 유가족,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유족대표 및 각 기관·단체장의 헌화·분향, 예산군립합창단원의 추모의 노래, 한관희 지회장의 추념사, 황선봉 군수의 추도사, 조시 낭독, 유족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평화롭고 행복한 예산을 만들고 지키는 일에 마음과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열리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