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경상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저소득층 자활생산품의 판매 촉진과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경남도청에서 ‘1일 장터’를 열었다.
이번 ‘1일 장터’는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고 도에서 후원한 행사로, 도는 2016년부터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기업 창업자금, 자활사업 공동교육비, 사업단 경영 및 마케팅 개선 지원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류, 제조품목, 농산품 등 67개의 지역자활센터 우수 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한우곰탕, 홍화막걸리, 유정란, 누룽지 등은 매회 인기 상품으로 행사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창원지역자활센터의 천연염색 스카프, 마산지역자활센터의 건강음료, 통영지역자활센터의 누비지갑, 함안지역자활센터의 천연비누 등은 전문기술을 확보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은 “경상남도에서는 국가의 보호를 받는 수급자 분께서 빠른 시일 내에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여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한 자활생산품에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자활사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광역자활센터 1개소와 지역자활센터 20개소가 있으며, 센터 산하에는 자활사업단 150개소와 자활기업 80개소가 있다. 자활근로자는 약 2,0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