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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논란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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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논란 제조기(?)"

14일 정의당 논평…"민주당은 오만에서 벗어나 구 시장 공천 취소해야 할 것"

 

[굿뉴스365] 정의당 충남도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무죄판결 확신했다는 박완주 도당위원장을 향해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며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논란 제조기인가”라고 성토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간 박 위원장은 논란의 진원지였다”며 “지난 1월 자유선진당과 구 새누리당 인사를 영입해 빈축을 산 적이 있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리 혐의를 받는 구 시장의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지난 1월 논평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구 시장의 전략공천은 구태정치의 답습이라 지적한 바 있었다”고 언급하고 “그러나 박 위원장은 이런 시민의 눈높이엔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라고 꼬집었다.

논평은 박 위원장이 구 시장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대한민국은 문재인, 천안 시장은 구본영. 무죄판결을 확신해 중앙당으로부터 선택 받은 우수한 후보’라고 말했다는 지역 언론 보도를 언급하고 “법적으로는 박 위원장의 발언이 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치인은 유권자들에게 도덕적, 윤리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어떤 도덕적, 윤리적 책임을 묻지 않은 채 모호하게 무죄판결을 확신한다는 말만으로 얼버무리기에는 구 시장의 흠결이 커 보인다”며 “지금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해 민의를 홀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공천 잡음이 심심찮게 불거져 유권자들의 빈축을 샀다”며 “구 시장의 천안시장 전략공천 역시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평은 “권력은 부침이 있기 마련”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물론 충남도당은 어서 오만에서 벗어나 구 시장의 공천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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