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분리되었던 ‘유비저균 H0901’에 대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결과를 기술한 논문이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Genome Announcements 인터넷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유비저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유입된 환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질병으로,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 분석된 유비저균 H0901은 말레이시아에서 감염된 후 국내 유입된 환자로부터 최초 분리됐다.
고위험병원체분석과 이기은 과장은 “동남아 방문 여행객의 유비저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유비저균 H0901은 향후 국내 유비저 진단 참조 균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