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5 08:51

  • 맑음속초20.0℃
  • 맑음13.2℃
  • 구름조금철원13.2℃
  • 구름조금동두천14.5℃
  • 흐림파주12.6℃
  • 맑음대관령14.5℃
  • 맑음춘천14.3℃
  • 비백령도11.2℃
  • 맑음북강릉19.3℃
  • 맑음강릉21.9℃
  • 맑음동해23.0℃
  • 맑음서울16.3℃
  • 구름많음인천16.0℃
  • 맑음원주14.4℃
  • 맑음울릉도20.0℃
  • 맑음수원16.2℃
  • 맑음영월14.4℃
  • 맑음충주14.5℃
  • 맑음서산16.0℃
  • 맑음울진21.8℃
  • 맑음청주16.3℃
  • 맑음대전15.1℃
  • 맑음추풍령14.8℃
  • 맑음안동15.3℃
  • 맑음상주17.4℃
  • 맑음포항19.8℃
  • 맑음군산15.2℃
  • 맑음대구18.5℃
  • 맑음전주16.3℃
  • 맑음울산19.2℃
  • 맑음창원19.3℃
  • 맑음광주14.8℃
  • 맑음부산19.5℃
  • 맑음통영17.4℃
  • 맑음목포15.6℃
  • 맑음여수16.8℃
  • 맑음흑산도19.0℃
  • 맑음완도18.6℃
  • 맑음고창13.0℃
  • 맑음순천15.6℃
  • 맑음홍성(예)16.8℃
  • 맑음13.1℃
  • 맑음제주18.4℃
  • 맑음고산18.7℃
  • 맑음성산20.0℃
  • 맑음서귀포19.7℃
  • 맑음진주16.7℃
  • 흐림강화14.4℃
  • 맑음양평13.4℃
  • 맑음이천14.8℃
  • 맑음인제12.4℃
  • 맑음홍천12.8℃
  • 맑음태백17.5℃
  • 맑음정선군13.8℃
  • 맑음제천13.8℃
  • 맑음보은12.4℃
  • 맑음천안13.5℃
  • 맑음보령17.1℃
  • 맑음부여12.9℃
  • 맑음금산13.0℃
  • 맑음14.2℃
  • 맑음부안15.9℃
  • 맑음임실13.0℃
  • 맑음정읍16.3℃
  • 맑음남원14.0℃
  • 맑음장수11.8℃
  • 맑음고창군14.8℃
  • 맑음영광군14.6℃
  • 맑음김해시18.1℃
  • 맑음순창군13.6℃
  • 맑음북창원19.8℃
  • 맑음양산시18.6℃
  • 맑음보성군17.2℃
  • 맑음강진군14.6℃
  • 맑음장흥13.4℃
  • 맑음해남14.6℃
  • 맑음고흥19.2℃
  • 맑음의령군17.4℃
  • 맑음함양군15.4℃
  • 맑음광양시18.3℃
  • 맑음진도군16.0℃
  • 맑음봉화13.3℃
  • 맑음영주14.8℃
  • 맑음문경17.3℃
  • 맑음청송군14.7℃
  • 맑음영덕20.3℃
  • 맑음의성14.3℃
  • 맑음구미17.4℃
  • 맑음영천17.4℃
  • 맑음경주시18.3℃
  • 맑음거창14.1℃
  • 맑음합천16.4℃
  • 맑음밀양16.9℃
  • 맑음산청15.3℃
  • 맑음거제17.5℃
  • 맑음남해17.4℃
  • 맑음18.7℃
기상청 제공
[기고] 고속도로 운행 중 음주가무 이젠 근절돼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기고] 고속도로 운행 중 음주가무 이젠 근절돼야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류희열
[굿뉴스365] 단풍철이 다가오자 때를 만난 듯, 관광객을 가득 태운 대형버스가 무리지어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마치 달리기 경주라도 하듯이...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순간 불안한 마음이 든다.

최근 3년간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단풍을 즐기기 위한 가족 및 직장단위 등 대단위 이동이 많은데다 특히,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느슨해진 안전의식과 절기상 일교차에 의한 짙은 안개가 잦은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는데도, 일부 관광버스는 승객들이 술에 취해 고성능 음향기기에 맞춰 춤을 추다보니 차량도 덩달아 춤을 춘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속도로 특성상 근절돼야 함에도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도로교통법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또한 운행 중인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엄격히 금하도록 운전자 준수사항에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승객의 요구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고 항변하며 승객과 하나 되어 불행의 늪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다.


승객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채 반복되는 음주가무 행위, 그로인해 점점 다가오는 재앙을 간과하고, 단속을 피해 요행으로 오늘만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면 운이 좋은 것일까.

내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적극적인 의식변화가 필요 할 때다. 주변에서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각종 법규위반에 대해 묵인하거나 방관해서는 알 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범법행위 이기 때문이다.

이제 일류 선진교통문화 조기 정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출발점이 바로 지금 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류희열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