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9일 홍성소방서 광장에서 열린 '2014. 충남 소방장비 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현장대응과 송병석(40·소방장) 대원은 10여년간 현장활동 경험을 살려 화재 진압시 소방호스 꼬임방지 기능과 수관연장 시간 단축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가능케 한‘다목적 수관연장 안전커플링’을 개발했다.
송 대원은 화재진압 시 불규칙한 지면 등으로 인해 소방호스가 꼬이는 경우가 발생해 방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수관연장시 방수중단 등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이런 문제점을 개선코자 방수 중에도 결합된 소방호스 커플링이 회전해 꼬임을 방지하고 방수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14개 소방서에서 자체 장비개발 대회를 거쳐 올라온 최우수작품 1점씩 총 14점이 경합을 벌였으며 창의성, 경제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송 대원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소방장비 개발 발표대회에 충남을 대표해서 출전하게 됐다.
손정호 서장은 "화재조사요원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면서 틈틈이 장비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송 대원을 격려하고, 이번에 개발한 장비가 실제 화재현장에 도입되어 소방대원의 안전 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