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부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청남도장애학생을 대표해 부여군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청각장애여자중학부 높이뛰기, 청각장애남자고등부 100미터와 800미터,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정신지체여자중학부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정신지초등부 높이뛰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역별로 모여 주 1~2회 연습을 한 학생들이 내놓은 결과로는 주목할 만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성과로서 평소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았던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청각장애남자고등부 100미터에서 금메달을 거머진 부여고등학교 이주안 학생은 "정말 마지막에 금메달을 두고 2등선수와 다툴때에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열심히 연습해 내년 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김용우 교육장은 "앞으로도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좀 더 전문적인 선수육성과 지도를 할 것"이라며 "장애학생체육을 활성화시킬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