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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특별콘서트 장면 |
[굿뉴스365] 예산군은 27일 슬로시티로 지정된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및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특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가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특별콘서트로 이번에는 농촌지역 전국 최초로 예산군에서 개최됐다.
농어촌희망재단 문화공연팀의 오케스트라와 부여굿뜨래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유엔젤보이스의 중창,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사자춤과 비보이, 사물놀이 공연, 예산군립합창단의 합창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모인 관람객들은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로 흥을 돋웠으며 봉수산과 예당저수지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깊어가는 여름밤을 만끽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간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가 개최돼 농촌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