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군은 27일 군청 정문 광장에서 청렴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청 공무원 40여명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할 것을 주문한 황선봉 예산군수의 의중에 직원들이 동조하며 자발적인 참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을 맞는 예산군 공직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군수는 지난 을지연습 훈련 시 "관행적으로 이어진 기관 단체의 위문품을 받지 않을 것과 동시에 추석 명절을 맞아 본인부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를 실천하겠다"며 "공직자들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아무 강요 없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치러진 행사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직원이 함께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청렴시책을 발굴해 청렴한 군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