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충남·홍성공무원노조는 6일 1급 장애가족을 위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지영)은 생활고로 거리에 나앉게 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도 공무원노조는 홍성군 금마면에서 1급 장애를 안고 살아가던 전경숙(41·희귀난치병)씨가 72세 노모를 모시고 살던 집을 내주고 거리로 나앉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직접 빈집을 물색해 도배와 장판, 페인트칠을 마치고 전씨 모녀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조임원과 조합원 15명은 극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장애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함으로써 이들이 삶의 의지를 다시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입을 모았다.
송지영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일은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내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2월 홍성과 예산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4가족에게 사랑의 연탄 4250장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