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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 조감도 |
[굿뉴스365] 국내 최대규모의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와 연계해 예산군 최대 현안사업인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군은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과 관련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를 연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5일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사업주최인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예산 100년 타워, 수변도로 데크, 스카이워크 설치, 전통문화 장터운영 등 기 조성된 예당관광지 연계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이는 예산군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예당저수지 관광종합개발 기본구상용역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농어촌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를 농업저수지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자원으로 종합관광계획을 수립 체계적,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개발의지를 밝혔다.
농어촌공사 측에서도 예당호 치수능력증대 및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물넘이 확장 및 제방보강,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 총사업비 1026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구수명 100년 이상 구조물인 콘트리트 중력댐식(CGD)으로 건설해 예당호 옛 물길을 복원하고 물넘이 자동화 및 홍수예경보, 하류교량 보강 등 방수로 확장 등으로 예당호의 노후시설 보강이 아닌 100% 완전 신설화를 통해 예산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예당호는 지난 1964년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 일원에 준공된 국내 최대의 인공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종합평가등급 D등급, 수문학적 안전성평가 E등급, 종합평가 D등급으로 지난 2009년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