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경상북도는 보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보육관계관, 도의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보육의 최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시군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보육전문가와 정책집행기관인 도 및 시군의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특히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회운영위원장, 임미애 행정보건복지위원회부위원장, 박미경 행정보건복지위원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은 물론 정책 개선방안까지 논의 하는 등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날 민간어린이집에서는 국가 지원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아반에 대해 국·공립 수준의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누리과정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부대끼며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건의된 내용은 2019년 예산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법령 등의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등에 적극 건의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