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영양상태가 취약하기 쉬운 임산부·수유부·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수유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중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104,266원, 지역 115,366원)미만의 가정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의 영양 위험요인에 대한 검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대상자별 맞춤 패키지 6종으로 구성된 보충영양식품을 월 1회 직접 가정으로 배송하고, 이중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채소류, 우유는 월 2회 제공된다.
대상자는 제공된 식품을 섭취하고 6개월마다 영양평가를 통해 건강관리 방법과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대한 안내 등 맞춤 영양관리를 받게 되며, 영양평가 시 균형 잡힌 영양상태가 확인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수유부·영유아에게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의 장기적 건강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