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5 20:55

  • 흐림속초10.3℃
  • 비9.0℃
  • 흐림철원7.6℃
  • 흐림동두천6.5℃
  • 흐림파주7.0℃
  • 흐림대관령5.4℃
  • 흐림춘천9.0℃
  • 구름조금백령도11.9℃
  • 비북강릉9.9℃
  • 흐림강릉10.7℃
  • 흐림동해10.9℃
  • 비서울9.1℃
  • 비인천7.9℃
  • 흐림원주11.5℃
  • 비울릉도12.7℃
  • 비수원9.9℃
  • 흐림영월10.9℃
  • 흐림충주11.2℃
  • 흐림서산10.7℃
  • 흐림울진12.0℃
  • 비청주11.2℃
  • 구름많음대전10.2℃
  • 흐림추풍령9.8℃
  • 비안동12.1℃
  • 흐림상주10.8℃
  • 흐림포항14.8℃
  • 구름많음군산12.4℃
  • 비대구13.6℃
  • 흐림전주11.8℃
  • 흐림울산16.1℃
  • 흐림창원18.2℃
  • 구름조금광주12.2℃
  • 구름많음부산19.3℃
  • 흐림통영16.5℃
  • 맑음목포12.7℃
  • 구름조금여수14.3℃
  • 맑음흑산도13.2℃
  • 맑음완도13.0℃
  • 맑음고창11.9℃
  • 구름조금순천11.0℃
  • 비홍성(예)11.2℃
  • 흐림10.1℃
  • 맑음제주14.2℃
  • 맑음고산13.3℃
  • 맑음성산13.0℃
  • 맑음서귀포15.1℃
  • 흐림진주14.0℃
  • 흐림강화7.7℃
  • 흐림양평10.9℃
  • 흐림이천11.1℃
  • 흐림인제8.8℃
  • 흐림홍천9.8℃
  • 흐림태백7.4℃
  • 흐림정선군9.2℃
  • 흐림제천10.1℃
  • 흐림보은10.6℃
  • 흐림천안10.5℃
  • 흐림보령11.0℃
  • 흐림부여11.0℃
  • 흐림금산10.0℃
  • 구름많음10.0℃
  • 흐림부안12.8℃
  • 흐림임실10.2℃
  • 구름많음정읍11.2℃
  • 흐림남원10.7℃
  • 흐림장수9.4℃
  • 구름많음고창군11.8℃
  • 맑음영광군12.5℃
  • 흐림김해시19.5℃
  • 구름많음순창군11.0℃
  • 흐림북창원16.9℃
  • 흐림양산시20.9℃
  • 맑음보성군12.3℃
  • 맑음강진군13.0℃
  • 구름조금장흥12.4℃
  • 맑음해남13.0℃
  • 맑음고흥12.4℃
  • 흐림의령군13.7℃
  • 흐림함양군12.2℃
  • 구름조금광양시12.9℃
  • 맑음진도군13.0℃
  • 흐림봉화11.9℃
  • 흐림영주10.9℃
  • 흐림문경10.8℃
  • 흐림청송군13.7℃
  • 흐림영덕13.1℃
  • 흐림의성12.9℃
  • 흐림구미11.6℃
  • 흐림영천15.5℃
  • 흐림경주시15.6℃
  • 흐림거창11.9℃
  • 흐림합천13.7℃
  • 흐림밀양17.8℃
  • 흐림산청12.8℃
  • 흐림거제17.6℃
  • 맑음남해14.6℃
  • 흐림20.4℃
기상청 제공
김일성 삼촌 김형권, 외삼촌 강진석 건국훈장 취소 안됐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일성 삼촌 김형권, 외삼촌 강진석 건국훈장 취소 안됐다

2016년 논란 후 보훈처, 행정자치부 논의, 검토한적 없어

홍문표 의원
홍문표 의원

 

[굿뉴스365] 지난 2016년 큰 논란을 빚었던 북한의 김일성 삼촌 김형권과, 김일성 외삼촌 강진석에 추서된 애국장 건국훈장 서훈이 아직도 취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이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2010년 김형권에 추서된 건국훈장과 2012년 강진석에 추서된 건국훈장(애국장 4등급)에 대해 취소검토를 단 한 번도 하지도 않은 채 버젓이 대한민국 상훈명단에 고스란히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16년 당시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은 '김일성의 숙부인 점을 미리 검증하지 못해 생긴 사고로 추정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훈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국가보훈처로부터 이들에 대한 서훈취소 공식입장 및 문서송달을 받은 게 없다고 전하며 행정안전부 상훈심사 관계자는 이들은 정권 수립 전에 독립운동을 한 인사로 서훈취소 사유에 해당이 되지 않고 연좌제에 해당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서훈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홍 의원은 설명했다.

반면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는 독립운동에 대한 자료가 미흡한다는 이유로 독립장 3등급에 불과해 저평가 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김일성의 친족을 대한민국 정부가 훈장을 서훈 했다는 사실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 순국선열사들에 대한 모욕이며 더욱더 충격인 것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방치한 국가보훈처와 행정자치부는 어느 나라 조직이고 공무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홍 의원은 “상훈 취소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보훈처에 있으나 2016년 당시 큰 논란이 있었는데 이를 간과하고 서훈취소를 최종 결정하는 행정안전부에도 이차적인 책임이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이들에게 이런 훈장을 수여한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자초지경을 밝히고 이들에게 수여된 훈장을 하루빨리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문표의원실 제공
홍문표의원실 제공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