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23:36

  • 맑음속초14.8℃
  • 맑음13.3℃
  • 맑음철원13.1℃
  • 맑음동두천13.2℃
  • 맑음파주11.0℃
  • 맑음대관령8.8℃
  • 맑음춘천13.4℃
  • 맑음백령도12.9℃
  • 맑음북강릉16.1℃
  • 맑음강릉19.0℃
  • 맑음동해13.5℃
  • 맑음서울15.7℃
  • 맑음인천14.2℃
  • 맑음원주15.7℃
  • 맑음울릉도12.5℃
  • 맑음수원12.6℃
  • 맑음영월13.1℃
  • 맑음충주13.1℃
  • 맑음서산10.9℃
  • 맑음울진12.4℃
  • 맑음청주17.1℃
  • 맑음대전14.9℃
  • 맑음추풍령14.8℃
  • 맑음안동14.6℃
  • 맑음상주16.7℃
  • 맑음포항13.2℃
  • 맑음군산13.2℃
  • 맑음대구15.0℃
  • 맑음전주15.0℃
  • 맑음울산10.2℃
  • 맑음창원12.2℃
  • 맑음광주15.1℃
  • 맑음부산13.2℃
  • 맑음통영12.4℃
  • 맑음목포13.8℃
  • 맑음여수13.2℃
  • 맑음흑산도12.9℃
  • 구름조금완도13.6℃
  • 맑음고창11.5℃
  • 맑음순천10.2℃
  • 맑음홍성(예)11.6℃
  • 맑음13.1℃
  • 구름많음제주15.3℃
  • 맑음고산14.8℃
  • 구름조금성산11.8℃
  • 구름많음서귀포14.8℃
  • 맑음진주10.2℃
  • 맑음강화14.2℃
  • 맑음양평15.1℃
  • 맑음이천16.2℃
  • 맑음인제11.7℃
  • 맑음홍천13.7℃
  • 맑음태백8.7℃
  • 맑음정선군11.0℃
  • 맑음제천12.0℃
  • 맑음보은12.7℃
  • 맑음천안13.1℃
  • 맑음보령11.9℃
  • 맑음부여12.0℃
  • 맑음금산12.4℃
  • 맑음13.5℃
  • 맑음부안13.7℃
  • 맑음임실11.9℃
  • 맑음정읍11.9℃
  • 맑음남원13.6℃
  • 맑음장수10.2℃
  • 맑음고창군11.1℃
  • 맑음영광군12.1℃
  • 맑음김해시13.0℃
  • 맑음순창군13.1℃
  • 맑음북창원12.9℃
  • 맑음양산시12.3℃
  • 맑음보성군11.7℃
  • 맑음강진군12.5℃
  • 맑음장흥11.6℃
  • 맑음해남11.6℃
  • 맑음고흥11.0℃
  • 맑음의령군11.5℃
  • 맑음함양군11.2℃
  • 맑음광양시12.1℃
  • 맑음진도군11.5℃
  • 맑음봉화9.9℃
  • 맑음영주17.3℃
  • 맑음문경17.8℃
  • 맑음청송군9.7℃
  • 맑음영덕9.2℃
  • 맑음의성10.7℃
  • 맑음구미14.7℃
  • 맑음영천11.0℃
  • 맑음경주시10.7℃
  • 맑음거창10.9℃
  • 맑음합천13.4℃
  • 맑음밀양12.4℃
  • 맑음산청11.7℃
  • 맑음거제11.1℃
  • 맑음남해12.3℃
  • 맑음11.9℃
기상청 제공
경기도, 월 1만명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을 도지사 공관으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월 1만명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을 도지사 공관으로

도민들의 문화공간인 굿모닝하우스, 내년부터 도지사 공관으로

▲ 굿모닝하우스 민간위탁 업체 현황
[굿뉴스365]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최근 경기도의 도지사 공관 신축 및 기존 공관 이전 문제가 여론 및 청와대 국민청원 등 도민들의 우려와 반발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 공관을 설립하려 했지만, 도민들의 우려와 반발 속에 그 계획을 취소한 바 있었다.

문제는 경기도가 공관 신축을 취소하고, 대신에 과거 공관이었다가 도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굿모닝하우스를 다시 공관으로 복원하려 한다는 것이다.

전임 경기도지사인 남경필 전지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도지사 공관를 도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굿모닝하우스’로 변경해 도민들에게 돌려줬었다.

지난 2016년 4월 개관한 ‘굿모닝하우스’는 게스트하우스, 카페, 소규모 웨딩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서트 및 소규모 공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제출한 굿모닝하우스 운영현황 에 따르면,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3만6,074명이 이용했고, 2017년에는 연간 10만여 명으로 이용객이 급증했고, 2018년은 9월까지 9만 명으로, 월 평균 1만여 명의 도민들이 이용함으로써 경기 남부의 떠오르는 소위 ‘핫플레이스’가 됐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부임 이후 총무과 내에서 운영되고 있던 ‘굿모닝하우스 팀’을 해체하고, 총무과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의 향후 굿모닝 하우스 관사 운영계획 에 따르면, 기존의 도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관으로 사용되었던 ‘굿모닝하우스’를 경기도지사 공관으로 복원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에서 제출한 굿모닝하우스 용역현황 에 따르면, 기존 굿모닝하우스에서 근무하던 용역업체 직원은 15명인데, 이 인원들은 관사 운영계획에 따라 졸지에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될 위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도된 언론들에 따르면, 이 지사의 출퇴근시간과 근무시간 외 회의 및 업무 공간 등 때문에 굿모닝하우스를 다시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 중 故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청남대’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앞길’을 국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로운 도청건물이 신축중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시간과 회의공간 등을 이유로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을 다시 도지사만을 위한 거주공간으로 쓴다는 것은 시대역행적으로 보인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기존 도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을 다시 관사로 돌리는 것에 대해 언론보도 및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한 많은 반발이 있다.”며, “기존에 굿모닝하우스를 게스트하우스와 문화공간으로 사용하던 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이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과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한 15명의 직원들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 부의장은 “많은 도민들이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굿모닝하우스를 일방적으로 공관복원을 한다는 것들은 자칫 현실성이나 도민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생기므로 철저한 대안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