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3 16:40
[굿뉴스365] 홍성군 불법건축 행정 논란을 밝혀 달라는 청원이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
청원인은 홍성에서 작은 웨딩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원에 따르면 홍성의 A웨딩홀은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이를 어겼으며, 웨딩홀에서는 음식을 할 수 없음에도 홍성군에서 허가를 받아 영업을 했다는 것.
홍성군은 A웨딩홀의 불법영업과 관련 청원인이 이틀 연이어 신고했지만 이를 해당 웨딩홀에 알려줘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청원은 A웨딩홀은 소방법 위반으로 영업권 허가가 취소된 후에도 영업이 계속됐으며, 이를 홍성군청에 신고했지만 군은 A웨딩홀에 신고내용을 알려줘 불법 영업 관련 증거를 치울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 주고 눈감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웨딩업은 인테리어 싸움이라 정당한 절차를 밟고 운영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런 큰일을 알고 나니 너무 실망스럽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3년간 수억원의 손해와 빚만 남았으며 정신적 고통은 누가 알아 주냐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