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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송예술촌에서 노송동 동네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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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송예술촌에서 노송동 동네잔치 열려

주민이 주도하는 동네잔치로 성매매집결지에서 서노송예술촌으로의 변화가능성 기대감 ‘UP’

▲ 서노송예술촌에서 노송동 동네잔치 열려
[굿뉴스365]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시 서노송동 선미촌 한복판에서 노송동 주민들을 위한 동네잔치가 열렸다.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와 전주문화재단 선미촌 문화기획단은 30일 서소송예술촌 중앙 시티가든에서 선미촌과 인근 노송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송동 가을 동네잔치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날 노송동 주민 동네잔치는 앞서 지난해 열린 2차례의 동네잔치와는 달리 문화예술공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첫 번째 출연자로 나선 성악가 조현상 씨는 전북음악교육신문사 성악부분 1등으로 데뷔한 이후 성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날 선미촌에서 성악공연을 통해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 마을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선미촌에 대한 노래를 작사·작곡해 발표한 이상한계절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앞서 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선미촌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안녕 선미’를 통해 선미촌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 선미촌과의 맺어진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세 번째 출연자로 나선 문화촌 한춤팀은 노송동 주민으로 구성된 예술공연팀으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한춤을 보존하려는 의지와 노력으로 갈고 닦아온 ‘한량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문화촌 한춤팀은 지난 2003년 노송동주민센터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70대 이상의 어르신 약15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는 8명의 어르신 단원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 동네잔치에서는 먼저 전주에 기반을 두고 전라북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진행전문가인 이정길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공연중간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깜짝 노래자랑시간도 펼쳐졌다.

이에 앞서, 시는 선미촌의 변화에 발맞춰 인근 주민공동체를 되살리고, 오랜 시간 훼손된 주거공간에 대한 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지난 5월 전주문화재단에 선미촌문화기획단을 발족했으며, 이후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와 공동으로 이날 동네잔치를 기획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전주시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선미촌문화기획단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문화예술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동네잔치는 공동체의식을 되찾아 마을공동체 주민공동체를 복원하고, 예술공동체로 나아가 선미촌의 슬픈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서노송예술촌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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