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5 06:27

  • 구름조금속초17.6℃
  • 맑음9.3℃
  • 맑음철원9.7℃
  • 맑음동두천10.6℃
  • 맑음파주9.5℃
  • 맑음대관령6.9℃
  • 맑음춘천9.1℃
  • 구름많음백령도12.7℃
  • 맑음북강릉17.9℃
  • 맑음강릉19.5℃
  • 맑음동해17.8℃
  • 맑음서울13.8℃
  • 맑음인천14.1℃
  • 맑음원주11.8℃
  • 맑음울릉도16.8℃
  • 맑음수원12.1℃
  • 맑음영월8.8℃
  • 맑음충주9.4℃
  • 맑음서산10.4℃
  • 맑음울진13.5℃
  • 맑음청주13.3℃
  • 맑음대전9.7℃
  • 맑음추풍령8.3℃
  • 맑음안동10.1℃
  • 맑음상주13.2℃
  • 맑음포항16.2℃
  • 맑음군산9.3℃
  • 맑음대구13.9℃
  • 맑음전주11.2℃
  • 맑음울산13.3℃
  • 맑음창원14.1℃
  • 맑음광주11.6℃
  • 맑음부산15.7℃
  • 맑음통영13.8℃
  • 맑음목포12.5℃
  • 맑음여수15.2℃
  • 맑음흑산도13.8℃
  • 맑음완도11.8℃
  • 맑음고창8.3℃
  • 맑음순천6.6℃
  • 맑음홍성(예)10.1℃
  • 맑음8.9℃
  • 맑음제주14.3℃
  • 맑음고산15.8℃
  • 맑음성산13.0℃
  • 맑음서귀포14.5℃
  • 맑음진주13.1℃
  • 맑음강화11.4℃
  • 맑음양평10.5℃
  • 맑음이천10.2℃
  • 맑음인제8.8℃
  • 맑음홍천9.1℃
  • 맑음태백9.0℃
  • 맑음정선군7.0℃
  • 맑음제천8.1℃
  • 맑음보은8.4℃
  • 맑음천안8.0℃
  • 맑음보령10.6℃
  • 맑음부여7.8℃
  • 맑음금산7.2℃
  • 맑음8.8℃
  • 맑음부안10.5℃
  • 맑음임실6.6℃
  • 맑음정읍8.8℃
  • 맑음남원9.4℃
  • 맑음장수6.8℃
  • 맑음고창군8.3℃
  • 맑음영광군8.6℃
  • 맑음김해시13.8℃
  • 맑음순창군8.1℃
  • 맑음북창원14.8℃
  • 맑음양산시13.2℃
  • 맑음보성군10.5℃
  • 맑음강진군8.3℃
  • 맑음장흥7.1℃
  • 맑음해남8.3℃
  • 맑음고흥8.3℃
  • 맑음의령군11.0℃
  • 맑음함양군8.4℃
  • 맑음광양시12.8℃
  • 맑음진도군7.9℃
  • 맑음봉화7.6℃
  • 맑음영주10.1℃
  • 맑음문경10.8℃
  • 맑음청송군7.0℃
  • 맑음영덕17.0℃
  • 맑음의성8.2℃
  • 맑음구미11.7℃
  • 맑음영천10.0℃
  • 맑음경주시11.2℃
  • 맑음거창8.6℃
  • 맑음합천12.1℃
  • 맑음밀양12.7℃
  • 맑음산청10.1℃
  • 맑음거제12.8℃
  • 맑음남해13.8℃
  • 맑음12.0℃
기상청 제공
충남도의회 "감사 거부·방해는 주권자에 대한 도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감사 거부·방해는 주권자에 대한 도전"

20일, 도의회 성명… 행감 거부·방해 법적대응 예고

유병국 도의회 의장이 20일 시군행감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한 도민들이 살펴봐 달라고 제보한 것이라며 서류철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굿뉴스365] 충남도의회가 20일 시군행정사무감사 거부와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병국 의장을 비롯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 방문시 일부 시군의회 의원들과 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단체가 도의회를 모욕하며 비하한 망언과 감사를 방해하고 재차 서류제출 및 증인출석 거부행위 등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회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유 의장은 성명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주 작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쓰였는지 살펴보는 것은 도민들께서 도의회에 부여한 당연한 권한”이라고 강조하고, “누구보다 법을 지키고 준수해야 할 공무원과 기초의원이 결합해 감사를 방해하는 것은 220만 주권자들에 대한 도전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는 도민을 무시하는 폭력적 언동과 다를 바 없으므로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책임 등 행정사무감사 거부 및 방해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의 비위사실을 철저히 검증해 법적대응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 “충남도의회는 220만 도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라며 “도민들로 위임받은 권한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을 수행함은 물론 법에 주어진 권한과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러므로 도지사가 시장·군수에게 위임·위탁한 사무를 지방자치법 제41조제3항에 따라 도의회에서 감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를 수행하지 않는 것은 도의회의 직무유기”라며, “이번 4개 시군(부여·천안·보령·서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는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며 엄연한 불법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본연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 것은 기본 원칙”이라면서 “내 뜻과 맞지 않는다고 물리적 집단행동을 통해 관철시키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며 비민주적인 폭거”라고 일갈했다.

특히 “이번 감사가 논란이나 통제의 의미보다는 도의 우수사례 전파 및 애로사항 청취, 상호 소통의 장 마련, 위임사무 집행의 적정성과 절차의 투명성 등을 높이는 순기능의 취지를 무색하게 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이 자치분권을 운운하는 기초의회가 법에 규정된 사항을 방해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인가’라고 되묻고 싶다”면서 “이 사태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 법과 조례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의장단은 “도의회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는 올곧은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 갈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도의회와의 결연한 동행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